국제개발협력동향
개발원조 지원금 12% 늘린다…민간협력 강화
2011-12-28 11:38|조회수 : 1,520

개발원조 지원금 12% 늘린다민간협력 강화

 

매일경제 / 2011.12.27

 

내년 ODA사업 19천억

 

내년 우리 정부는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19000억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대비 2000억원, 12%를 늘릴 계획이다.

 

26일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1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내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 ODA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의결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 ODA 사업 규모는 국민총소득(GNI) 대비 0.15%로 확대된다. 무상협력은 교육ㆍ농림수산ㆍ공공행정ㆍ보건 분야에서, 유상협력은 녹색성장ㆍ교통ㆍ에너지ㆍ거버넌스 분야에 중점 지원된다.

 

원조받는 나라의 개발계획을 토대로 국가별 중기 ODA 추진계획을 세우는 유ㆍ무상 통합 국별협력전략(CPS)도 내년에 26개 중점협력대상국 전체와 수립할 계획이다. 올해는 베트남, 가나, 솔로몬제도 등과만 CPS를 완료했다.

 

ODA 사업에 민간 부문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내년도 민관협력 예산을 올해보다 116% 늘린 368억원으로 잡았다. 정부는 ODA 사업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 발굴 등 초기 단계부터 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타당성 조사와 사업 심사 등에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국제기구에 위탁해 운용 중인 38개 신탁기금 중 수익성이 낮은 기금은 폐지, 통합하고 대형화하는 방안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한다. 고수익ㆍ저위험의 기금 관리를 위해 검증된 대형 운용기관에 위탁을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ODA 예산이 2015년까지 올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나는 등 양적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걸맞게 ODA 기관별로 역량 강화를 통해 예산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