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고위급정치포럼 (HLPF)에 대한
Together2030
공개 서한
1)
자발적국별보고서 (Voluntary National Reviews- VNRs)
① 2015년 9월 25일 뉴욕에서 열린 제70회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유엔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채택되었음. 이에 UN 회원국들은 SDGs가 경제, 사회, 환경이라는
세 가지 측면을 모두 포괄하는 목표라는 데 동의하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들이 함께 공동의 책임을
지기로 함(A/RES/70/1). 하지만 2017년 HLPF에서는 많은 국가들이 SDGs를 일부 측면에서만 선별하여
발표하였으며, SDGs 주제별 검토 또한 한정된 주제만을 다룸으로써 VNR 의 범위를 축소해버림.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잘못된 선례를
남길 수 있어 시정되어야 하며, VNR 가이드라인에 대한 더 많은 검토가 필요함.
② VNR 세션은 MGoS (주요그룹
및 기타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위한 더 많은 시간이 주어져야 하며,
시민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깊은 분석과 토론을 위해 현재와 같은 형태가 아닌 동일한 시간에 다른 회의장에서 진행되는 parallel sessions 형식이어야 함. 국별 평가 세션에서
양적, 질적으로 시민사회 참여의 수준이 높이는 것이 필요함.
2)
시민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① 사이드이벤트
신청과 선정 과정은 정확한 마감일 공지, 접근성, 투명하고
시의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변경되어야 함. 사이드이벤트는
SDGs 이행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평가와 연구 내용을 나누기 위한 주요
자리라는 점에서 UN DESA는 시민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이벤트 신청 및 선정 과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
② 사이드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영어 외 더 많은 언어로 제공되어야 하며, 초기 버전의 경우 적어도 HLPF 한달 전, 최종 버전은 포럼 시작 전에는 회람되어야 함. 이러한 과정은 CSOs가 SDGs
이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준비 시간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임.
③ UN 및 회원국들은 시민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특히 개발도상국과 소외된 그룹의 HLPF 참석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함.
④ 아동과 청소년, 청년들이 2030의제 이행을 위한 주요 주체임을 인식해야 함.
⑤ 2030의제에 대한 시민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선 메커니즘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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