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동향
2017 HLPF 뉴스레터 1호 (07.11)
2017-08-08 14:44|조회수 : 2,248

2017 HLPF 뉴스레터 07.09 (일)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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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엔 본부에서는 현재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에 대한 각국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한 고위급정치포럼 (HLPF)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한국 시민사회에서는 SDGs 시민넷, KoFID, KCOC, 어린이재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7월 19일까지 본회의 모니터링 및 사이드 이벤트 참석을 통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바랍니다.

MGOs(Major Groups and other stakeholders) 사전 준비회의

2017년 고위급정치포럼(HLPF)을 하루 앞둔 일요일 아침 아직 시차 적응이 채 안 된 세계 곳곳의 참여자들이 뉴욕의 UN 처치센터로 모여들었다. 사전 등록에도 불구하고 ‘First come, first serve’의 원칙으로 선착순 입장이라는 공지가 발걸음을 더욱 재촉했다. 
토요일 자정이 다 돼서야 뉴욕에 도착한 필자도 HLPF 참석은 처음(사실 개발협력 종사 12년만에 선진국 출장이 처음)이라, 이번 회의에 대한 기본적인 큰 그림을 그리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자 회의장으로 향했다.  ....more

고위급정치포럼(HLPF) 첫 참가자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 주요그룹 및 이해관계자(MGoS) 사전 준비회의

-HLPF 운영구조, 세계 시민사회의 핵심 이슈에 대한 족집게 학습의 장

여러 우여곡절 끝에 SDGs시민넷의 대표로 2017년 7월 10일(월)~7월 20일(목)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고위급정치포럼(HLPF)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를 하던 중, 고위급정치포럼 시민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유엔 사무국에서 7월 9일(일) 주요그룹 및 이해관계자(MGoS)사전 준비회의를 할 예정이니, 가능한 처음 회의에 오는 사람들은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안내공지를 받았다. 10일이 넘는 공식 회의일정도 버거운데, 하루 더 시간을 내어야 하니, 참석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HLPF에 참석하는 시민사회 관계자라면, 가능한 꼭 참석할 것을 권하고 싶다. 회의 운영구조 및 참여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주요 이슈를 사전에 예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동안 공식회의 외에 260여개의 사이드이벤트가 유엔 회의장뿐만 아니라 인근 곳곳에서 열리는데, 회의주제들만 봐서는 도대체 전체적인 맥락을 잡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유엔의 공식회의는 너무 형식적이고, 사이드이벤트는 뉴욕까지 올 수 있는 그룹들(소위 재원과 인력이 있는)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슈 흐름과 괴리가 생길 수 있어 섣불리 판단 근거로 삼기가 곤란하다. 그러니 첫 참석자들에게는 MGoS 사전 준비회의가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족집게 과외 같은 것이다. 심지어 유엔 사무국의 회의준비과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예를 들어 시민사회 참여 규모, 수준, 방법 등에 관련한 회원국과 유엔, 시민사회와의 팽팽한 신경전 등....more



작성 | 김민영, 이성호, 이성훈, 윤경효, 정예름
편집 | 정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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